[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13일 일일 주식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인 3조80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별증권사에서 일일 주식 거래대금이 3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국내 증권시장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일 평균 주식계좌 신규개설 수치도 지난달 710계좌에서 이번달 들어 1170계좌로 65% 급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100만명의 우수한 고객기반과 고객중심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고객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자문서비스와 채널 K 방송, 고객센터 중심의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차별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펀드보다는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성향과 15조가 넘는 고객예탁금의 폭발적인 증가와 같은 외부요인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더욱 긍정적인 것은 신규고객의 60% 이상이 20~30대"라며 "주식을 처음 경험하는 온라인 세대로 서서히 주식투자가 새로운 재테크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자본시장법의 새로운 경쟁환경하에서도 온라인 기반의 장내·장외 파생상품은 물론, F/X마진 거래와 해외선물 등 새로운 시장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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