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고도화시설 증설 착수
"2011년 상업가동"
2009-04-14 14:13: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숙원사업이었던 정제시설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4일 충남 서산시 대산 공장에서 제2중질유분해 탈황시설(No.2 HOU) 증설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에 앞서 무사고와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 기원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김종호 전무와 대림산업 김윤 부사장 등 공사 참여 건설업체 관계자와 현대오일뱅크 김정석 증설사업본부장, 유재범 생산본부장,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고도화시설은 벙커C유 등 부가가치가 낮은 석유제품을 경유와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바꾸는 장치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제시설 고도화 프로젝트에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측은 "2년여에 걸친 공사기간 30만평 부지에 하루 최대 약 6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1년 상반기에는 상업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현재 하루 6만8000배럴에 머물러 있는 고도화 정제능력을 하루 12만배럴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am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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