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뺀 국내 공항 이용 여객수 6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국내 저비용항공 취항 증가와 중국관광객 대상 신규 항공 노선 개설 등으로 지방공항이 활성화돼, 연간 항공여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기념해 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추궈홍 중국대사, 벳쇼 코로 일본대사 등이 참석했다.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은 "정부와 공항공사,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모두가 창조적으로 협업한 결과 연간 항공여객 6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항공사는 6000만번째 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6000만번째 승객은 중국인인 호징윈(31·여)씨이며, 6001만번째 승객은 도쿄로 향하던 일본인인 스미지 유(37·여)씨다.
또 공항 방문객들은 공항공사 마스코트가 새겨진 USB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임직원과 기념식 참석자들이 공항공사 항공여객 6000만명 달성을 축하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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