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 평균 1.5% 감소
2014-12-22 11:30:00 2014-12-22 11:3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내년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평균 1.5% 줄어든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해 내년 2월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월지급금 변경내용 예시(자료=주택금융공사)
 
다만 기존 가입자와 내년 1월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지금까지와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했다.
 
그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연 2.7%로 생명표는 현행 2012년 국민생명표에서 2013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돼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기대금리는 기존보다 낮춰 적용하여 월지급금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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