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새해 화두를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을 담은 일신월이(日新月異)으로 정했다.
26일 한전은 조환익 사장이 2015년도 화두를 '일신월이'로 정하고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걸맞은 에너지밸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일신월이는 '대학(大學)'에 나오는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에서 유래한 것으로, '진실하게 하루가 새로워져야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하루가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아울러 한전은 지난 1일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함께 이전한
한전KPS(051600), 한전KDN 등과 지역 산·학·연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에너지밸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빛가람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13년 취임 후 해마다 신년화두를 한자 사자성어로 제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소통과 조직원의 신뢰를 중시하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올해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화두로 정했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에 건설된 한국전력 신청사(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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