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가 출시한 사물인터넷용 와이파이 모듈.(사진=바른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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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바른전자(064520)가 29일 사물인터넷(IoT)용 와이파이(WiFi) 신제품 모듈을 출시했다.
와이파이 모듈은 각종 전자통신 기기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를 돕고 사용자의 스마트기기로 각종 상태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다.
이번 신제품은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MCU(Micro Controller Unit)를 자체 내장하고 있어 가전업체나 사물인터넷 제작 업체에서 별도의 MCU없이 각 기기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 제작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가전기기들의 특징에 맞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온도조절, 조명, 가스 밸브 제어 기능 구축이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스마트 홈 전용 냉장고, 청소기, 보일러, 밥솥 등의 제작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모듈을 넣은 가전제품의 경우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각종 OS에서 범용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가능하다.
이외에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기본적인 와이파이 송수신 모드는 물론 100m 이내 거리에서 AP(Access Point)와 가전 기기의 탐색, 연결, 실행을 한 번에 진행할 수도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근거리통신망인 와이파이는 뛰어난 연동성을 무기로 스마트홈은 물론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초저전력 블루투스 4.0 기술을 이용한 비콘 단말기 개발에 이어 와이파이 모듈 개발하며 사물인터넷 근거리네트워크 통신 및 모듈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온도센서를 탑재한 모듈을 넘어 온습도센서, CO2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결합한 IoT용 와이파이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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