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코스닥, 수급에 따라 엇갈린 행보
2014-12-30 13:28:52 2014-12-30 13:29:09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수급에 따라 행보를 달리하고 있다. 코스피는 쌍끌이 매도에 장중 저점에서 횡보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53포인트(0.67%) 내린 1914.87을 지나고 있다.
 
외국인이 838억원, 기관이 2118억원 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 만이 1477억원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업종이 2.3%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0.60%), 보험(0.39%), 비금속광물(0.41%) 업종이 뒤를 이어 오르고 있다.
 
반면 기업은행(024110)(-3.11%) 등 고배당주가 조정을 받으며 은행 업종은 전날에 이어 2%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뒤를 이어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철강금속, 금융, 전기가스, 유통업종이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삼성생명(032830)(2.17%)을 제외하고 전 종목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권(-0.08%)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가 2% 하락 중이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000660)(-0.31%), 한국전력(015760)(-1.05%), NAVER(035420)(-1.66%), 현대모비스(012330)(-0.84%), 삼성에스디에스(018260)(-0.34%)가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고점을 높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47%) 오른 541.7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6억원, 기관은 132억원 매수 중이다. 개인은 153억원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KH바텍(060720)(3.84%), 비에이치(090460)(6.24%),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4.72%) 등 IT부품 및 소프트웨어 업종과 바른손이앤에이(035620)(9.13%) 등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강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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