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이 현장중심의 지역밀착형 조직으로 지역본부를 재편하고 소비자 보호 기능 및 정도영업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지역밀착 및 특성화, 소비자중심, 정도경영이다. 또 지난해 재편한 대팀제의 조직별 권한과 역할의 재정립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본부와 보상센터의 관할지역을 일치시켜 영업 보상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3실 7부문 14팀 16본부 116파트의 조직이 4실 6부문 15팀 17본부 119파트로 재편됐다.
영업부문에서는 지역 밀착형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를 재편하고 거점별 지역단을 재배치했으며, 신속한 시장 대응과 리스크 컨트롤을 위해 법인영업과 일반보험을 통합했다.
소비자보호실 산하에는 기존 CS추진팀과 함께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해 소비자 정책과 보호 기능을 강화시켰다. 신속한 의료관련 지원 및 언더라이팅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부문 메디컬팀을 신설하여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과 소비자권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법률 리스크 및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지원실을 신설하여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한화손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고객중심 프로세스로 근본체질을 개선하고 사업가형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뤄내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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