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새해 전날밤 불에 탄 차량수 전년比 12% 감소
2015-01-02 16:33:11 2015-01-02 16:33:1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프랑스 정부가 거리 보안을 늘린 덕분에 새해 전날밤 불에 탄 자동차 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10대들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 (사진=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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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는 새해를 맞아 자동차에 불을 붙이는 세레모니가 지난해보다 12% 줄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내무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12월31일 불에 탄 차량 수는 940대로 그 전년도 같은 날의 1067대를 크게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벌인 순찰 활동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9만명이 넘는 경찰과 군인, 비상 대책 요원들은 지난 31일 저녁 프랑스 주요 거리를 순회하며 경비를 강화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이브에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잡혀간 사람 수도 322명에서 308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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