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열풍에 복고상품 덜달아 인기
2015-01-06 10:47:13 2015-01-06 10:47:1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방송 이후 복고 패션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한세실업(105630) 계열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SES 스타일의 머리방울 매출은 전월대비 25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니삭스 200%,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리는 더플코트 매출도 171% 늘었다. 힙합바지 25%, 두건 매출 역시 50% 증가했다.
 
이와함께 아이스타일24는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간 SNS를 통해 '토토가 시즌2에서 보고 싶은 90년대 스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86명 중 34%가 HOT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으며 핑클(23%), 젝스키스(21%), 룰라(11%), 영턱스클럽(7%)이 뒤를 이었다.
 
임종현 아이스타일24 패션사업본부 상품팀장은 "대중음악의 황금기였던 90년대를 그리워하는 향수가 잊혀진 아이템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며 "90년대를 상징하는 눈을 덮는 두건, HOT가 쓰고 나와 인기를 끌었던 벙거지 모자, 당시 걸그룹이 즐겨 신던 발토시 등의 판매량도 소폭 신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25일까지 '신규회원 럭키 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아이스타일24)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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