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복귀를 앞둔 대전시티즌이 지난 5일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도로 떠났다.
대전은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진행하는 이번 1차 동계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체력훈련과 조직력 강화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어 대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는 16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클래식 리그를 대비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조진호 감독은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더 치열한 클래식 리그의 경쟁 속에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게 보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3 시즌 클래식 리그에서 최하위인 14위에 그쳐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됐던 대전은 지난 시즌 챌린지 리그 1위로 승격을 확정하며 2년 만에 클래식 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대전시티즌 선수단. (사진=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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