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36개로 확대
2015-01-06 14:54:50 2015-01-06 14:54:5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단일 원산지 프리미엄 커피를 판매하는 리저브 매장을 26개 늘려 전국 12개 도시에서 총 36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리저브 커피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최상급의 커피로, 스타벅스 66개 진출국 중 한국을 포함한 영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소개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3월 스타벅스 코리아 창립 15주년을 맞아 소공동점, 압구정로데오역점, 이태원거리점, 적선점, 정자점 등 5개 매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재까지 페루, 브라질, 하와이, 수마트라 등 커피 원산지 10종의 리저브 커피가 국내에서 판매됐으며, 이번에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니카라구아 카보 아주르', '과테말라 핀카 산타 클라라' 등 3종을 출시했다.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은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꼽히며, 감귤과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의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해발 2100m의 이상적인 기후를 배경으로 지난 250년간 최고급 블루 마운틴 커피로 유명한 웰렌포드 농가에서 재배된다.
 
'니카라구아 카보 아주르'는 중남미 니카라구아에서 최고의 기후 조건을 가진 마타갈파 산맥의 카보 아주르 농장에서, '과테말라 핀카 산타 클라라'는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화산 기슭의 고지대에 있는 핀카 산타 클라라 농장에서 생산된다.
 
리저브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총 36개 매장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Coffee/reserve_store.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리저브 매장 확대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을 포함해 리저브 커피 2잔 이상 구매 시 리저브 가죽 코스터(컵받침)을 증정하며, 모든 리저브 음료 구매 시 커피와 어울리는 마카롱 또는 비스코티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3월23일까지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 구매 시 리저브 캐니스터(커피 보관용기)도 지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단일 원산지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를 소개한 이래 국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며 "이번 매장 확대로 더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더 많은 커피 애호가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이미지.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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