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E7블랙(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신흥시장 공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컴팩트 디자인의 '갤럭시 E7'과 '갤럭시 E5', 풀 메탈 디자인의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출시했다. 모두 한화 30만원대의 중저가 보급형 제품이다.
갤럭시 E7과 갤럭시 E5는 각각 5.5형, 5.0형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다양한 셀피 기능을 특화하고 있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20도 화각으로 촬영한 효과를 내는 '와이드 셀피',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 피부톤, 눈 크기 얼굴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기능 등이 내재됐다.
또 갤럭시 E7과 E5는 7,3mm 두께의 얇고 인체 공학적인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편안하게 한다. 초절전 모드, 프라이빗 모드, 멀티스크린 등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편리한 사용자경험도 함께 지원한다.
갤럭시 E7은 화이트, 블랙, 블루 색상으로, 갤럭시 E5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가격은 각각 2만3000루피(39만원대), 1만9300루피(33만원대)다. 이날 함께 출시된 갤럭시 A5와 A3는 앞서 지난달 중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중저가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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