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담뱃값 인상 영향 '중립적'-LIG證
2015-01-08 08:30:38 2015-01-08 08:30:3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담뱃값 인상과 소매점 마진 인하의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뱃값이 80% 인상되면서 KT&G(033780)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소매점으로의 납품 단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소매점 마진율은 평균 10%에서 9.5%로 5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담배 한 갑 판매에 따른 소매점 수수료는 기존 250원에서 428원으로 71%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담배 수수료는 71% 상승하고, 수요는 32% 감소해 이익은 4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다만 담배 연관 제품 매출 하락 영향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담뱃값 이슈에 따른 단기 투자보다는 1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소비 확산 등 구조적 변화를 보는 중장기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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