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프로(오른쪽)가 휠라골프와 의류후원 계약을 맺고 이기호 사장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휠라코리아)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한 이정민(23·비씨카드)이 올해 휠라 골프를 입고 필드를 누빈다.
휠라 골프는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휠라코리아 사옥에서 이정민과 의류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휠라 골프는 "이정민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췄고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순수하고 열정적 이미지를 갖췄기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앞으로 2년간 의류 일체를 휠라 골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KLPGA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하고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정민은 실력뿐 아니라 172㎝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외모로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 골퍼다.
이정민은 "아마추어 시절 원색의 휠라 골프 헤리티지 라인을 즐겨 입었는데,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의 후원을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휠라 골프의 화사한 의류를 입고 필드에 나설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휠라 골프측은 "더욱 완벽한 플레이를 위한 '장비'의 역할까지 가능한 의류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클린하면서도 파워풀한 이정민 프로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도 맞춤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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