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핀테크 활성화 수혜주-한국證
2015-01-12 08:01:51 2015-01-12 08:01:5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핀테크 이슈가 회사의 사업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목표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의 원인인 인터넷은행의 설립과 성공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이와 무관하게 핀테크 활성화의 수혜주로써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높아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사업의 성장성 하락 만회, 판매채널 전략 재설정을 통한 비용 효율 제고, 소비자보호 강화 차원의 알 권리 제고 등의 이슈에 핀테크 논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축적되는 자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저축은행, 자산운용,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자회사들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금융실명제 중 '대면확인 조항'의 완화가 공인인증서 제도의 완화와 맞물려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여건이 조성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