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50명과 모두 계약했다. 외야수 임훈(30)은 2년 만에 억대 연봉자로 다시 올라섰다.
SK 와이번스는 12일 올해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훈과는 지난해 연봉 7500만원에서 40% 오른 1억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00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임훈은 2013년 1억원을 받고 억대 연봉자의 대열에 합류했지만 지난해 연봉 2500만원 깎인 7500만원을 받아 억대 연봉자 대열에서 이탈했었다.
SK는 투수 박정배와는 지난해의 연봉 8000만원 대비 1000만원(12.5%) 오른 9000만원에, 엄정욱과는 지난해의 연봉 7000만원 대비 2000만원(28.6%) 깎인 5000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내야수 신현철은 올해 연봉으로 지난해 대비 400만원 오른 연봉 30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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