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10선 약보합 지속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0포인트(0.48%) 떨어진 1911.7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127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8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약 37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5.90%), 섬유·의복(-3.47%), 전기가스업(-1.21%)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운송장비(2.48%), 의료정밀(0.35%) 등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 폭락 소식에 업종별 등락이 뚜렷하다. S-Oil(010950)(-2.66%), LG화학(051910)(-3.05%), 롯데케미칼(011170)(-2.36%) 등 정유·화학주들은 하락하는 반면 대한항공(003490)(1.56%), 아시아나항공(020560)(4.46%) 등 항공주들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블록딜 이슈와 관련된 현대모비스(012330)가 전거래일 대비 약 10%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여전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34%) 오른 576.7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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