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유가하락..4분기 부진 예상-하나證
2015-01-15 07:56:13 2015-01-15 07:56:1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롯데케미칼(011170)의 4분기 실적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52.6% 줄어든 6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납사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과 이로인한 수요 지연,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역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유가 하락 구간에서는 원재료 투입시차, 제품가격 하락 전망에 따라 수요가 지연되면서 순수화학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는 부진하다"며 "이러한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하향이 안정화 돼 지연됐던 수요가 발생하면 이익 기대감도 빨라질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의견과 목표가 17만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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