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글로벌 36위(국내 1위)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지주(055550)의 글로벌 순위는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했으며, 특히 아시아권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아시아 Top 10 브랜드' 에서 9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간하는 월간지 '더 뱅커'와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전 세계 1000여 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500위까지의 순위를 선정해 매년 2월에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금융회사의 재무실적, 브랜드 경쟁력, 시장평판, CSR 활동(기업사회 공헌활동) 등으로 이를 종합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재무 실적과 지속가능역량, '따뜻한 금융' 실천 등을 인정받아 평가사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미션으로서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은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3년 이후 2년 연속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World)에 편입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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