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최대 실적 기록
2015-01-16 10:06:55 2015-01-16 10:06:55
◇GM CI.(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제네럴 모터스(GM)는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992만4880대를 판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GM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341만2714대를 판매, 전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쉐보레 및 GMC의 대형 픽업 트럭과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가 판매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중국시장에서는 353만9972대를 판매, 2013년 대비 12%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뷰익 엔비전(Envision) 프리미엄 중형 SUV, 캐딜락 ATS-L 럭셔리 스포츠 세단 등 다양한 신차 및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GM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도 15만4381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한 해 매우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다양한 라인업에 걸친 신차 출시, 4G LTE를 이용한 온스타(OnStar) 기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토대로 매우 견실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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