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1만개 추가 설치
2015-01-16 17:50:11 2015-01-16 17:50:11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수 대상 식품의 판매를 매장 계산대에서 차단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2017년까지 매년 1만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출처=식약처)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은 부적합한 회수대상 식품 정보를 판매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재를 차단하는 것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해 2009년부터 도입됐다.
 
식약처는 2014년말 전국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슈퍼마켓 등 5만3000여곳의 매장에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를 설치했고, 2015년말까지 6만3000여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설치를 원하는 중소 개인 매장 약 4500개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무상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2017년까지 8만개 식품 판매업체에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위해식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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