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에디슨, 신성솔라에너지 유상증자 참여
2015-01-19 15:15:54 2015-01-19 15:15:54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19일 신규 투자를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총 유상증자 규모는 200만달러(한화 약 21억원)로, 미국 선에디슨이 투자에 참여한다.
 
선에디슨은 1959년 창립한 미국의 태양광 대표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및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모듈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반도체 웨이퍼를 제조하던 MEMC에서 2013년 태양광 산업의 집중을 위해 사명을 선에디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이번 투자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선에디슨과 지난해 4월부터 오는 2016년 12월까지 3년 동안 6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증자 참여는 양사의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논의가 투자의 시발점이 되었다"면서 "지난달 조달한 투자금액과 함께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장비 업그레이드로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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