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국유재산 사용료 수익 578억원을 달성해 건설부채 상환재원으로 사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3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철도공단은 철도 유휴재산 지가 현실화와 지하매설물 사용면적 산정기준 개선을 통해 각각 19억원과 12억원을 추가로 벌었다.
철도공단은 또 권역별 찾아가는 유휴재산 임대설명회, 지자체 및 물류·부동산 협회 등에 대한 타겟 마케팅 등 적극적인 수요 발굴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했다.
철도공단은 특히 사용료 미납금 채권회수를 위해 미수채권 제로팀 운영, 체납업무 책임자 실명제, 체납관리시스템 구축, 인터넷 대법원 등기소를 통한 압류(해제) 전자등기 촉탁제 도입 등도 시행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2012년 442억원, 2013년 512억원, 지난해 575억원 등 연 평균 15%씩 늘어난 국유재산 사용 수익을 기록했다.
박인서 시설사업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활용가능 재산을 적극 발굴해 민간에게 재활용 기회를 확대하고, 48조원의 철도 국유재산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