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1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실적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지만 실적 리바운드 가시성은 매우 높아졌다"며 "과거 평균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대부분의 부품사가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에도 비에이치는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고객 다변화를 통해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6%, 47% 증가한 4084억원, 2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증대 효과가 연초부터 강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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