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보좌진 급여를 통해 불법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3)이 오는 26일 검찰에 출석한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신 의원은 검찰이 당초 출석을 요구한 이날 검찰에 나오는 대신 26일 검찰에 나가 조사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신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보좌진들의 임금 중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억여원의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신 의원은 이밖에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입법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19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공판출석을 위해 들어오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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