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872억..전년比 29%↑
2015-01-22 16:10:37 2015-01-22 16:10:3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5억원, 당기순이익은 174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4%, 12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KT&G의 연간 영업이익은 1조1719억원으로 전년보다 15.6%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은 4조1129억원, 당기순이익은 8138억원으로 각각 7.6%, 45.5% 늘었다.
 
이와 함께 KT&G는 1주당 340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4280억원이다.
 
KT&G 관계자는 "4분기 공급 제한으로 담배 가격 인상을 앞둔 영향은 없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3년 일회성 비용으로 2012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G는 장학재단 출연을 위해 6만7092주의 자사주를 52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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