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실적 실망감에 '↓'..신저가
2015-01-26 09:02:00 2015-01-26 09:14:5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기아차(000270)가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약세다.
 
26일 오전 9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0원(2.22%) 떨어진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005940)(6만원), 현대증권(003450)(5만7000원), 삼성증권(016360)(6만원), BS투자증권(5만4000원), 유안타증권(003470)(003470)(6만원) 등이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0.5% 감소한 11조7020억원, 영업이익은 23.0% 줄어든 50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증권사들은 신흥국 통화 약세, 인센티브 증가 등을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향후 실적과 관련,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쟁력이 높은 신차 출시가 이어지겠지만, 상반기 환율 환경이나 산업 경쟁 강도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역성장이 불가피해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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