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마을경제 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를 지원을 받으려는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는 신청 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씨앗기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입문과정 ▲기본과정 ▲팀워크숍 ▲심화과정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마을기업들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경영과 관련된 사업계획 수립, 원가분석, 홍보마케팅 등의 과목을 신설했다. 마을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배 마을기업의 운영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사전교육 신청은 오는 2월 9일부터 가능하다. 서울시 사회적 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 해당 마을기업의 스토리를 등록한 후 해당 자치구에 배치된 마을기업 인큐베이터와 상담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비 지원은 첫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년차 연장지원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장지원기업은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여부와 사업계획 타당성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마을기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지역경제 기반을 확충,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단위 마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들이 실시하고, 창업 이후 매출확대를 위해 공동매장, 유통형 마을기업 설립운영, 공동홍보물 제작보급 등의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 주거지 전경ⓒ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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