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KT 부사장, KT DS 사장 취임
2015-01-26 17:20:18 2015-01-26 17:20:18
◇김기철 KT DS 신임 사장이 26일 방배사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소감과 포부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제공=KT DS)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KT(030200)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는 26일 방배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기철 KT IT기획실장(부사장)을 신임 KT DS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김기철 신임 사장은 IBM 서비스사업본부 실장과 구KTF(케이티프리텔) 비즈니스부문장을 거친 IT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다. 향후 KT IT기획실장(부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이사회 이후 개최된 취임식에서 김기철 신임 사장은 "올해를 변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기가(Giga)급의 속도로 급변하는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넘어, 리딩(Leading)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 ▲IT역량 극대화 ▲전문 IT서비스 체계 구축 ▲KT 차세대 BS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와 수행 ▲정도경영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또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다시 점검하고 최대한 빠르게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 했다.
 
취임사에 이어 진행된 직원과의 대화에서 김 사장은 현장 근무 등으로 인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의 영상질문에 대답하며 신임사장으로서의 포부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김 사장은 "IT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활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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