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다우기술(023590)은 기존 자사 메일 보안솔루션인 테라스메일와쳐(TERRACE MAIL WATCHER)에 APT공격에 대한 보안기능을 한층 강화한 APT방어 솔루션 '테라스메일와쳐 에이피티 에디션(TERRACE MAIL Watcher APT Edition)'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테라스메일와쳐 에이피티 에디션은 발신 메일의 보안 유출 방지 및 수신 메일에 유입되는 스팸 또는 바이러스 공격뿐만 아니라 지능형 지속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이하 APT)까지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우기술에 따르면 이번 APT방어 솔루션은 사용자의 평소 수신메일 이력에 기반한 패턴 분석을 통해 감염이 의심되는 메일을 사전에 검역한 후 사용자에게 경고성 알림 메일을 보냄으로써 APT공격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또 검역된 메일에 대한 검역 이유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안전한 메일인지 확인한 후 수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안전보기'라는 차별적 기능을 제공하여 검역된 메일의 본문 내 스크립트 실행을 방지함으로써 APT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하고, HTML 컨버터를 이용하여 악성코드가 삽입돼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첨부파일을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표적형 악성메일은 감염 이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보안 소프트웨어로도 사전 탐지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보기 기능은 더욱 유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종철 다우기술 상무는 "최근 한수원 및 소니픽쳐스의 보안유출사고 발생으로 메일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APT방어 솔루션 출시를 필두로 망연계 보안 솔루션 뿐만 아니라 3단계 보안으로 한층 강화된 발신메일 보안 솔루션을 2015년 상반기 내 모두 출시하여 메일보안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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