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올해도 우수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원으로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양호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생각하면 주가 매력도가 확대되는 시점으로 중장기적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은 우수한 이익지표 흐름과 경남은행 인수효과 덕분에 우수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진형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과거 3년간 9.9~13.5%의 높은 자산성장률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10%에 육박하는 성장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금융채연동 비중이 높아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컸으나 상반기 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은행 인수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다"며 "경남은행의 이익이 정상화된다면 연간 4500억원 수준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인수로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에는 ▲자산 규모 80~90조원 수준의 경제 달성 ▲IT 등 비용절감 ▲경남지역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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