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아쉬운 4분기 vs. 핀테크 기대감-NH證
2015-01-30 08:08:12 2015-01-30 08:08:1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코나아이(0524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올해 핀테크 사업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3800원을 유지했다.
 
코나아이의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34% 증가한 563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74억원을 기록했다.
 
유진호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률이 13%로 지난 3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며 "이는 인센티브 반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국내시장 역성장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올해 별도기준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28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공시했다.
 
올해는 정부 당국의 핀테크 육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NH투자증권은 평가했다.
 
유진호 연구원은 "코나아이는 EMV(Europay MasterCard Visa) 표준 기반의 자체 결제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금융회사, 통신사와의 오랜 협력으로 핀테크 시대 준비가 탄탄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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