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50선 횡보세..실적 충격 지속
2015-01-30 14:07:37 2015-01-30 14:07:3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1950선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의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2%) 오른 1951.3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64억원, 45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177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95억권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6%), 통신업(2.14%), 증권(1.25%)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철강·금속(-3.05%), 보험(-2.37%), 금융업(-1.13%)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실적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POSCO(005490)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9500원(7.13%) 떨어진 25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삼성화재(000810)(-5.67%)와 우수한 실적 발표에도 배당을 줄인 삼성생명(032830)(-2.18%) 역시 약세를 기록 중이다.
 
또 엔화 약세효과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NAVER(035420)(-2.99%)도 부진하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3.47%(0.59%) 떨어진 589.6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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