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 혜택 2배 늘린 '안심옵션 플러스' 출시
2015-02-02 09:38:36 2015-02-02 09:38:3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데이터 혜택은 2배로 늘리고 초과 이용료 부담은 줄인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기존 ‘LTE 안심옵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LTE 안심옵션’에 가입할 때 단말 구매시점부터 6개월 간 데이터를 최대 2배(최대 월 5GB 상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은 최대 30GB의 LTE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게 됐다.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 그 이하 LTE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 1.5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령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 고객은 매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배인 10GB(기본 5GB+추가 5GB)를, ‘LTE T끼리 55’에 가입 고객은 3GB(기본 2GB+추가 1GB)를 6개월 간 쓸 수 있다.
 
◇안심옵션 플러스 세부내용(2월2일~7월31일)(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안심옵션 플러스' 출시로 데이터 혜택은 늘리면서도 월 정액은 기존의 'LTE 안심옵션'과 동일한 5000원으로 유지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오는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전산 개발을 통해 2월 중 기존 고객들도 안심옵션 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심옵션 플러스’에 가입하면 추가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이후에도 웹서핑, 메일확인, SNS 등 저용량 서비스를 400Kbps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민무한’, ‘T끼리’ 요금제 가입 고객이 안심옵션 플러스를 추가하면 음성(전국민무한 망내·외, T끼리 망내), 문자 무제한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안심옵션 플러스 등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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