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관심사 SNS '폴라' 4월 출시..비공개 테스터 모집
2015-02-02 14:45:25 2015-02-02 14:45:25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관심사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폴라'(Pholar)를 오는 4월 출시한다.
 
네이버는 2일 새로운 SNS 폴라를 오는 4월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에 참여할 이용자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폴라는 '사진'(Photo)과 '인기 있는'(Popular)이란 뜻이 더해진 SNS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폴라를 'i(interest·관심사) SNS'라고 규정했다.
  
기존 SNS가 지인 관계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측면이 강하다면 이 서비스는 모르는 사람과도 공통 관심사가 있다면 소통할 수 있고,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깊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이용자 심층조사를 진행한 뒤 이미지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폴라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CBT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모집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pholarcbt/)에서 네이버 아이디(ID)와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 관심사를 나누고 타인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공감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CBT 기간 동안 관심사를 나누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폴라만의 강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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