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과점화된 시장에서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외국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광학 현미경 사업 구조조정 일단락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상해휴비츠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재점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비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2.6% 증가한 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도에 비해 91.8%, 94.9%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남국 연구원은 "휴비츠는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광학 현미경 사업을 진행했으나 주요 경쟁사인 독일, 일본 업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근 2년간 역성장을 경험했다"며 "지난 2013년 이후진행된 사업축소가 작년을 기점으로 마무리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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