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유가 상승 및 그리스 우려 완화 등 글로벌 호재에 197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9(0.80%) 오른 1968.09를 지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가 50달러선을 회복하고, 그리스 위기 우려감 완화에 따라 1%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현재 코스피 지수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도 양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7억원, 기관은 66억원 매수 중이다. 개인은 582억원 매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내수주와 경기민감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건설, 화학, 은행, 철강, 증권, 섬유의복, 운송장비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전기전자, 기계, 금융, 전기가스, 서비스, 종이목재, 보험, 유통 업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갭상승 출발해 590선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포인트(0.47%) 오른 596.09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를 진행중이다. 외국인은 27억원, 기관은 32억원 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61억원 사들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골프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데 따라
골프존(121440)이 7% 급등하며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 1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5원 내린 1091.25원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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