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급등..'정화조'VS항공주 희비교차
2015-02-04 09:07:39 2015-02-04 09:07:3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정화조'(정유·화학·조선주)와 항공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S-Oil(010950)은 전일 대비 2100원(3.31%)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주로 묶이는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도 2%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화학주인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도 각각 2%대, 4%대 오르고 있다.
 
조선주도 일제히 강세다.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이 2%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항공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 이상 떨어지고 있고, 대한항공(003490)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반등세를 지속하면서 유가 상승 수혜주인 정유·화학·조선주와 피해주인 항공주의 흐름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7% 오른 배럴당 53.05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WTI는 전 거래일에도 2.8%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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