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 북서쪽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그 밖의 전국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8일인 모레는 대부분의 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모레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고, 모레는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영상 6도가 되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오전 0.5~2.0m, 오후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일요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많고 전라남북도서해안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 또는 눈,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눈이 오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5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4도가 되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오전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1.0~4.0m로 앞바다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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