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파미셀(005690)은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 백신 상업화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출처=파미셀)
파미셀은 이현아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유방암·신장암·난소암·전립선암·교모세포종·악성흑색종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마쳤고 본격적인 상업화 연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현아 박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지상세포 항암 백신의 실용화를 위해 보다 강력하게 항암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수지상세포를 대량 배양하는 원천 기술의 확보가 필요했다"며 "파미셀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기반으로 조혈줄기세포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수년간 진행한 기초연구를 통해 조혈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수지상세포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상업화 궤도에 오른 만큼 보다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아 박사는 현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수석연구원 겸 연구부교수로 재임 중이며 오는 3월 파미셀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지상세포 항암백신치료제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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