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의혹 철저히 따질 것"
2015-02-10 09:59:52 2015-02-10 09:59:52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 자질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양일간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우리 당의 입장은 단호하고도 분명하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철학, 그리고 도덕성과 정책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 국민 입장에서 면밀하고 철저하게 따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당은 국정쇄신을 향한 민심의 엄중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인사청문회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이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움직임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경 국회에 도착했으며 오전 10시부터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출석,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