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노인시설 안내서’로 이름 붙인 책자에는 서울시 치매센터,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등 기관 안내 내용이 들어있다. 장기요양보험 등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안내도 보여준다.
배회증상을 보이거나 배회가능성이 있는 치매노인을 위해 배회 인식표 제공, 배회구조 프로그램 등록, 실종방지 배회감지기 지원, 지문등록 서비스 등 실종예방 서비스도 소개됐다.
치매환자 보호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콜센터, 모바일 앱 등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치매 인구가 11만5932명(서울시 노인 9.58%)로 전년 10만6644명(서울시 노인 9.18%)보다 8.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치매를 겪고 있는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 반면,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더러 있다" 며 "지속적으로 자료를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매노인시설 안내서 표지(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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