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덕평휴게소 '덕평 소고기국밥'..작년 판매 1위
2015-02-12 09:43:33 2015-02-12 09:43:3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순위를 12일 공개했다.
 
식사류 중에서는 국밥·찌개류가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이 각각 36만9000 그릇, 24만3000그룻이 판매되며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3년보다 각각 33%, 15%씩 늘었다.
 
덕평 소고기국밥은 소고기와 하얀 콩나물이 새빨간 국물과 어우러져 나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 횡성(서창) 휴게소의 '한우국밥'은 9만2000 그릇, 용인(강릉)의 '소고기등심국밥'은 8만8000 그릇, 안성(서울)휴게소의 '안성맞춤 한우국밥'은 8만4000 그릇이 팔려 3~5위에 올랐다.
 
식사류를 제외한 식음류는 지난 2013년과 같이 원두커피, 우동, 호두과자 순으로 많이 팔렸다.
 
도공관계자는 "앞으로도 휴게시설업체와 협력해 향토색을 살린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음식 맛과 질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덕평휴게소 덕평 소고기국밥(왼쪽)과 안성(부산)휴게소 안성국밥.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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