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동주 현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나와 1987년 대우증권으로 입사했고, 이후 2015년 국민연금관리 공단을 거쳐 지난 2012년에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한 내정자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동부투자신탁운용 주식·채권 운용 총괄본부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며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를 중대형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 내정자는 2월말 예정된 NH-CA자산운용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17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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