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본점과 잠실점,부산본점 3개점에 대해 설 당일인 19일과 23일에 휴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본점 등 3개점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중국인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점포들로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올해도 중국 춘절연휴 기간 중 3개 점포의 중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
한편 이들 3개점 외 전국 점포에 대해서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휴점하며 파주점, 이천점 등 롯데아울렛 14개 점포는 19일 하루만 휴점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방문객을 고려해 백화점 휴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쇼핑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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