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주택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2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1% 상승에 이은 2개월째 상승 기록이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경우에는 2월 주택가격지수는 6.5%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캘리포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19% 하락하는 등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지난 6개월간 모기지 금리가 1.6% 하락하는 등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데 힘입어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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