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대 설치
2015-02-17 10:10:06 2015-02-17 10:10:0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가 2018년까지 경기·인천 경계 지점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17일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에 필수인 충전인프라 확충과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충전기 제조사인 시그넷시스템, 이카플러그, 중앙제어, 코디에스, 피앤이시스템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급속충전기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차 운행자들은 서울 어디서나 5분 이내에 급속충전기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충전기 업체들은 충전기술 개발과 제도개선, 충전기술 전시·홍보, 충전관련 녹색산업과 일자리 창출, 주요 기자재 공동구매 등도 함께 추진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전기제조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충전 걱정없는 전기차 이용환경 조성해 어디서나 전기차를 볼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도 2017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공중전화박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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