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목표가 하향-키움證
2015-02-23 08:24:29 2015-02-23 08:24:2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움증권은 23일 기가레인(0490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언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7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중화권 고객사의 투자 일정 조정에 따른 발광다이오드(LED) 식각 장비(Etcher)의 수주 지연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각각 37%, 119% 증가한 1308억원, 199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RF통신부품 시장 내 경쟁사 진입에 따른 공급 물량 감소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규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RC와 같은 고부가 가치 제품의 공급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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