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바닥까지 내려갔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거래된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은 갤런당 159.69센트(베럴당 67.0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3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하 단계인 1단계로 떨어졌다. 전달보다는 한 단계 하락했다.
미주, 유럽·아프리카 노선의 3월 유류할증료는 전달 15달러보다 내려간 5달러가, 중동·대양주는 4달러가 적용된다.
일본과 중국 산동성(청도·지난·옌타이·웨이하이)는 1달러이며, 이밖에 동남아, 서남아, 홍콩 등은 2달러 수준이다.
3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4400원으로 전달보다 절반이 떨어졌다.
유류할증료는 2달 전 중순부터 전달 중순까지 거래된 항공유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갤런당 150센트가 넘으면 부과된다. 총 33단계의 유류할증료는 10센트마다 한 단계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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